박용수가 읽는 전광용의 꺼삐딴 리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오디오북 시리즈는, 최민식 문소리 정진영 강부자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103명이 한국 근현대문학의 주요 중단편소설 100편을 낭독한 프로젝트입니다.
≪꺼삐딴 리≫는 1962년 ≪사상계≫ 7월호에 발표된 전광용의 대표작으로 그해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식민지, 해방, 전쟁 등 우리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시류에 편승하며 살아온 한 기회주의자의 삶을 풍자적으로 비판한 소설이다. ‘꺼삐딴’은 캡틴의 러시아식 발음으로 ‘꺼삐딴 리’는 주인공 이인국 박사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