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환자가 숨기고 있는 사연, 그리고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진단한다!
마음을 치유하는 의사가 풀어내는 감동의 메디컬 미스터리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배정되어 다양한 과에서 임상 수련 중인 레지던트 스와노 료타. 그의 앞에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나타난다. 매달 수면제를 먹고 실려 오는 여성, 갑자기 예정된 수술을 거부하는 노인, 점점 더 커지는 기묘한 화상을 입은 어머니, 약을 먹었는데도 발작을 일으키는 소녀…….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스와노. 그가 밝혀낸 환자들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소개
1978년 10월 12일 오키나와 출생, 일본의 소설가, 의사. 치넨 미키토는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이다. 그의 소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의 배경이 되는 호스피스 병동도 의사라는 그의 직업적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2011년 『레종 데트르』로 제4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고, 이 작품은 2012년 『누구를 위한 칼날』로 개정되어 재출간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 『가면병동』,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블러드라인』, 『당신을 위한 유괴』, 『시한병동』, 『검은고양이의 소야곡』 등이 있다.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은 다양한 장르의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정점을 찍은 수작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