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 이 아이 어떻게 해야 해?”
이상한 나라의 갑과 을
88만 원 세대의 씁쓸한 현실을 그려온 소설가 장강명이 이번엔 ‘갑을’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지평을 뒤집어놓았다. 여러 갑질 논란과 비정규직의 설움을 담았던 드라마 [미생]의 열풍, 그리고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공방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근로자로 살아가기 참 고달픈 한국 사회. 그 단면을 기자 출신다운 예리한 눈초리로 간파한 작품이다.
저자소개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나와 건설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4년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2015년 장편소설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을 받았다. 그 외 장편소설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소설집 『뤼미에르 피플』을 썼다. 2016년 『댓글부대』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