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이다.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이나 쑥쑥 낳아 주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암탉으로서의 삶이 아니라고 잎싹은 생각한다. 그래서 잎싹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계장과 안전한 마당을 나와 버린다.
저자소개
목차
1. 알을 낳지 않겠어! 2. 닭장을 나오다 3. 마당 식구들 4. 친구 5. 이별과 만남 6. 마당을 나오다 7. 떠돌이와 사냥꾼 8. 엄마, 나는 괙괙거릴 수밖에 없어 9. 저수지의 나그네들 10. 사냥꾼을 사냥하다 11. 아카시아꽃처럼 눈이 내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