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서핑 해킹 더 매트릭스
끝없이 자가증식하며 인간의 창조력을 제한하는
인공 시스템, 매트릭스, 네트워크 속에서
진짜 트랜서퍼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는가?
트랜서핑 오리지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책의 방대한 상담 사례와 냉철한 현실 분석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그 길을 알려줄 것이다.
혹시 ‘좋아요’와 ‘싫어요’를 누르는 데 오늘 대부분의 시간을 쓰진 않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인공 시스템 속에서 꼭두각시와 같은 상태에 놓여 있다.
겉으로 우리 문명은 기술의 진보로 인해 발전하고만 있는 듯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그 대가로 인간의 능력은 제한되고, 기회는 훨씬 줄어든다. 다수의 생각이 한 방향으로 초점 맞추어지면 일종의 에너지 구조체인 펜듈럼이 만들어지고, 펜듈럼은 점차 그 자신의 자가증식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없애거나 조종하려 들기 마련이므로, 오늘날의 우리는 기술 문명이 던져주는 놀잇감을 얻는 대가로 ‘초거대’ 펜듈럼의 명령을 날마다 주입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아무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훌쩍 뛰어넘으려면 어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가?
트랜서핑 시리즈의 저자 바딤 젤란드는 수년간 독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해오면서 현 인공 시스템의 영향력이 상상 이상으로 거대하며, 그것이 야심 차게 트랜서핑을 시작한 사람들을 이내 좌절시키는 주된 원인임을 발견했다. 그는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주입되고 있는 명령들을 무력화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삶을 점검하고 쇄신할 것을 제안한다.
― 어떻게 생각하는가? (에너지의 방향)
― 어떻게 먹는가? (에너지의 크기)
― 어떻게 움직이는가? (에너지의 흐름)
그 어떤 제한적인 신념도 받아들이지 말라.
그 어떤 순간도 기계적인 반응으로 허비하지 말라.
이 책은 목표를 심상화하는 다양한 트랜서핑 기법들을 소개하지만, 기법 자체에 집착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에너지 수준을 높이려면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생식이나 자연식이라는 관념에 갇혀서는 안 된다. 구경꾼이 아니라 창조자가 되려면 기술 문명의 획일화된 강요를 벗어나야 하지만, 저 멀리 오지로 떠나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다. 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태도다. 이 사실만 분명히 자각하고 있다면 당신이 자신의 삶을 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정보와 수단들은 주변에서 저절로 나타날 것이며, 이 책도 그중 하나다.
“이것은 환경보호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인간이 지닌 가장 가치 있는 것, 즉 자유와 개성을 위협하기 때문에 자연환경 못지않게 심각한 또 다른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영혼이 처한 환경이다.”
― 본문 중에서